2022.07.30 IT블로그를 처음 개설한 날

이 블로그를 처음으로 개설한 날이다. 

동기는 이제 정말로 IT 분야로 마음 먹고 뛰어들기 위해, 다른 개발자나 그 준비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그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이다.

 

사실... 앞에 말은 허울 좋은 말일 수도 있다. 

실상은 나름대로 여러 일을 짧게짧게 라도 경험해 왔고, 그 모든 일에 장단점을 수박 겉핧기식이라도 느껴본 결과

장점 보다는 단점과 실망감을 더 크게 느껴서일지도 모른다ㅎㅎ....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몰라도, 그동안 상당하게 고민하고 무기력한 나날들을 지내왔었는데...

그러던 중에 눈에 띄던게 바로 이 IT다. 한번 하다가 어렵다고 느껴 포기했지만, 언젠가는 다시 시도해야지..시도해야지 하다가 결국 몇개월 못가서 다시 돌아왔다.

 

음..... 내가 보기에도 갈팡질팡 우유부단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예전과는 달리 이 길을 가야겠다고 강하게 확신한다.

컴퓨터 라는 장비 하나로 다양한 것을 창조하고, 앉은 자리에서 많은 일들을 빠르고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 이 IT 업계란 게 영업(물론 보험영업과 같이 우리가 흔히 아는 영업 부문은 실력 외적인 면도 많이 따르지만.)과 비슷하게 성과와 실력에 따른 보상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나에게 있어 구미가 당긴다는 점들 때문이었다.

그냥 한마디로 내 할 것만 집중해서 잘해내면 충분한 보상이 따른다는 점 때문이다! 

모든 일이 나만 잘하면 그렇겠지만 유독 이 직종은 그런 특징이 강하다고 느끼고 있기에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하여튼 그러한 이유들로 나는 블로그를 개설했고,  이 블로그를 운영해가며 우선적으로 나의 성장과 다음으로 타인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다가 금방 질려 포기하거나 IT블로그가 아닌 전혀 다른 블로그가 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건 나의 이 시도로 내가 많이 달라지고 다시 예전과 같은 활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점이다.

그럼 글을 쓰는 게 어색하므로 이만 글을 마치고 오늘은 푹쉬어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