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쉬는 동안, 학습과 운동을 완전히 손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퇴보했고, 현재에 와서는 제가 무엇을 공부했는지조차 기억도 안나고... 그래도 나름 실하던 몸?은 완전히 나락으로 가다 못해, 허리하고 무릎마저도 안좋아졌습니다ㅠㅠ.
분명히 많은 것을 잃고, 어찌 보면 실속없는 한 해를 보낸 것 같은데.. 또 기분이 썩 나쁘지만은 않던 게,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렴풋이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어떤 길로 가야될 지 본능적으로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게임으로 비유하면 직감과 나 자신에 대한 이해라는 스텟이 올랐다고 봐야겠네요.
어쨌든 간에 원점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나름의 실속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내년에는 실속도 챙기고, 아직은 미흡한 저를 보다 완성도 있게 가꾸기 위해 조금 더 기록을 철저하게 하면서, 저를 가꾸어보고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블로그와 저의 성장 및 보다 실속있는 한 해를 보내는 것이 대체 무슨 연관이 있나 의문이 드실 수도 있는데, 제가 항상 성장할 때를 생각해보니.. 저는 성취감이 느껴지는 행위를 하고, 그것을 기록에 남기고. 부족한 부분이나 잘한 부분은 피드백으로 남겨서 다시 활용하고 하는 순간이더라고요.
즉, 다시말해 활동과 기록이 원만하게 병행이 되는 순간이다보니, 블로그를 하면서 제가 하는 활동 하나하나의 기록도 남기고, 추억?도 남기면 저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과 직감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렇기에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다짐을 저에게도 새길 겸 해서, 늦은 시간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중도 포기가 아닌, 원하는 성취를 얻을 때까지 계속 기록하기를 (제발)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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